2025 겨울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끝났으며, 지난 몇 주 간의 분주한 움직임 끝에 특히 세리에A 팀들이 공개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다.
세리에A 순위 선두인 나폴리, 인테르 밀란, 아탈란타, 라치오, 유벤투스는 스쿠데토 경쟁을 이어가거나 4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선수들을 바쁘게 영입하고 팔았다. 반면, AC 밀란과 AS 로마 같은 팀 역시 각자의 일을 했는데, 이들은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있다.
2024-25 시즌이 15경기 정도 남은 상황에서 모든 승점은 20개 팀 모두에게 중요하며, 이들은 1월 이적이 원하는 바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를 바라고 있다.
승자: 유벤투스
유벤투스가 4강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SBOTOP 세리에A 2025 배당은 급격히 좋아졌는데, 이들이 생산적인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다닐로를 플라멩고로 보내고 지로나에 아르투르 멜로를 임대하면서 무용지물인 선수들을 처리했다. 그 대가로 이들은 PSG에서 랑달 콜로 무아니를, 첼시에서 레나토 베이갈,ㄹ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로이드 켈리를 임대했다. 이들은 또한 고작 1250만 유로에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에서 알베르토 코스타를 영입했다.
콜로 무아니는 이미 티아고 모타 감독의 유동적인 체계 하에서 굉장히 잘 적응하고 있는데, 이 프랑스 선수는 이미 세리에A 첫 2경기 출전만에 리그에서 3골(과 많은 세리에A 2025 하이라이트)을 기록했다. 그는 나폴리에 2-1로 패할 때 첫 골을 넣었으며, 지난 일요일 엠폴리에 4-1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콜로 무아니가 오기 전 유벤투스는 필요한 득점 력이 부족해서 승점을 꽤 자주 잃곤 했다. 두산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 하에서 경기력을 좀처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문을 더 키우고 있다.
레나토 베이가 역시 엠폴리 전에서 유벤투스의 풀타임 데뷔전을 잘 치렀다. 첼시에서 임대한 이 선수는 90분 넘게 뛰며 3개의 태클 성공, 4번의 걷어내기, 1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이 21세의 센터백은 또한 4번의 제공권 다툼에서 3번 승리했고 85%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로이드 켈리는 또 한 명의 다재다능한 수비수로 센터백이나 레프트백으로 뛸 수 있다. 반면 알베르토 코스타는 장기 프로젝트로 보인다.
패자: 나폴리
나폴리는 세리에A 순위 정상에 머무르기 어려워 보이는데,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들이 얻은 이득보다 손실이 더 크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팀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크바라츠헬리아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눈여겨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가르나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출전 기회를 받기 위해 경쟁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나폴리는 AC 밀란에서 노아 오카포르, 레체에서 루이스 하사, 본머스에서 필립 빌링, 칼리아리에서 시모네 스쿠펫만을 영입했다. 아무리 좋게 말한다 한들 이들 중 누구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명성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되었던 빅토르 오시멘과의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나폴리는 이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를 어마어마한 이적료에 팔 기회를 놓쳤으며, 이들이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그를 내보낸다면 더 적은 금액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승자: AC 밀란
AC 밀란은 진흙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데에 재능이 있으며, 최근 마감된 겨울 이적시장도 그런 경우이기를 바라고 있다. 밀란은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주앙 펠릭스, 리카르도 소틸,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그 대가로 이들은 다비데 칼라브리아, 노아 오카포르, 이스마엘 베나세르, 알바로 모라타와 결별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많이 출전하지 못했고, AC 밀란에서 뛰는 것은 자기 존재감을 재정립할 완벽한 기회다. 소틸은 AC 밀란의 윙어 뎁스를 강화하며,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초 페예노르트에서 리그 16골 3도움을 기록한 뒤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더 나은 공격진 뎁스를 가진 AC 밀란은 현실적으로 4강에 들거나 심지어는 코파 이탈리아에서의 경기력을 통해 이번 시즌 준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다. 지난 달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우승한 세르히오 콘세이상 감독은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하나의 성과를 노릴 것이다.
패자: 레체
레체는 23승점으로 14위에 있으면서 강등을 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번 겨울에 최고의 선수 중 하나를 팔면서 이들의 임무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 살렌티니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천만 유로의 금액으로 파트리크 도르구를 팔았는데, 이 금액은 맨유의 끔찍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들이 원했던 것보다는 적은 금액이다. 도르구는 리그 3골 1도움으로 팀의 다득점 3위였다.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은 도르구의 레프트백 자리에 안토니노 갈로를 투입했고, 테테 모렌테와 다닐로 베이가가 백업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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