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시티는 포레스트의 꿈을 망칠 것인가?

노팅엄 포레스트 vs 맨체스터 시티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3위와 4위가 맞붙는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시티 그라운드로 향하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그리고 오는 토요일 점심의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싸움이다. 8월에 생각했던 바는 아니었다. 물론 누누 감독의 포레스트는 이번 시즌 고전하는 팀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레스터 시티와 다른 승격 팀들이 잔류를 위해 힘겨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포레스트는 리그에서 고공행진을 하며 시즌 초반부터 엘리트 팀들과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11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했으며, 누누 감독의 팀은 지난 세 번의 리그 경기에서 1승점을 따냈는데, 아스널에 0-0 무승부를 거둔 뒤 풀럼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원정 패배를 당했다. 반면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둔 맨시티는 1승점 차이로 홈 팀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골득실은 더 좋다. 5위 첼시가 사면초가의 레스터와 일요일에 맞붙는 만큼 맨시티에 패한다면 포레스트가 4강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미들랜드 동부 팀은 10위 애스턴 빌라에 단 6승점 앞서고 있으며 경기 전 프리미어리그 2025 배당은 이번 주말 그 격차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두 팀은 지난 주 컵에서 성공을거두었다. 포레스트는 월요일 입스위치 타운 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FA컵 8강에 진출했고, 맨시티는 챔피언십의 플리머스 아가일에 3-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제 치열한 4강 경쟁으로 돌아왔으며 포레스트가 침착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쟁점

누누 감독의 팀은 이번 시즌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가장 큰 프리미어리그 2025 뉴스 중 하나는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 우드의 경기력에 대한 것인데, 그는 18골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보이면서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모건 깁스 화이트의 박스 투 박스 플레이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안토니 엘랑가의 빠른 속도 덕분에 포레스트의 다각적인 공격은 어떤 팀에게는 굉장히 버거운 것이었는데, 특히 브라이튼은 2월 초 시티 그라운드에서 7-0으로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빠른 압두코디르 쿠사노프와 루벤 디아스를 센터백에 배치함으로써 위협에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포레스트의 수비 문제는 더 어려울 것인데, 이들은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인 엘링 홀란을 막아야 하며, 그는 1월에 영입한 또 한 명의 활발한 선수 오마르 마르무쉬와 조합을 이루고 있다. 홀란은 지난 수요일 토트넘 홋스퍼에 1-0으로 원정 승리를 거둘 때 20호 골을 넣은 반면, 마르무쉬는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0 완승을 거둘 때 멋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체스터로의 이적을 신고했다.

엘링 홀란은 20골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다득점 2위에 올라 있다 —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토트넘 홋스퍼 전에서 활약하고 있다

포레스트의 풀백 올라 아이나와 네코 윌리엄스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비뉴와 까다로운 제레미 도쿠로부터 공격을 차단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 반면, 맨시티는 또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듀오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필 포든도 보유하고 있다.

그저 지켜보기만 해도 되고 심지어는 존경을 받기까지 하는 강팀들 중 하나인 2024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게 지금은 미지의 영역인데, 리버풀이 2025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번 시즌 FA컵 우승을 노릴 뿐만 아니라 그는 토요일에 포레스트의 3위 자리를 빼앗으려 할 것이다.

전적

이 두 팀은 지난 30년 동안 16번 맞붙었으며 맨시티는 8승, 포레스트는 4승으로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앞서며 무승부는 4번이 있었다. 그리고 두 팀이 12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맞붙었을 때 맨시티는 3-0으로 승리하면서 7경기 무승 행진을 끝냈고, 그 결과로 미들랜드 팀은 승리 없이 9경기를 치른 꼴이 되었다.

최근에는 두 팀 모두 일관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둘 모두 6경기에서 3승을 거두었고 맨시티는 3패한 반면 포레스트는 1무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포레스트의 2승은 FA컵 입스위치와 엑서터 시티를 상대한 FA컵 승부차기였다.

베팅 팁

포레스트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에는 3.43의 SBOTOP 배당을 보이며 이 경기의 무승부는 3.50, 그리고 3위와 4위 간의 대결로 보면 관대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리그가 거의 끝나가며 압박이 거세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이제 어떤 팀이 경쟁 속에서 가장 냉정할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하지만 경험도 중요하며, 맨체스터 시티가 홈 팀보다 크게 앞서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