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타의 모범이 되는 두 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vs 풀럼

지난 일요일 깜짝 FA컵 승리를 즐긴 두 팀이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각각 올드 트리포드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풀럼과 브라이튼은 이번 맞대결이 어느 정도 “시장행렬 이후의 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해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마르코 실바 감독과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선수들에게 인상을 남긴 태도와는 거리가 멀며, 이들은 모두 순위 상승에 집중하기 위해 일시적으로나마 컵 대회를 잊으려 할 것이다.

쟁점

사실 풀럼과 브라이튼은 모두 괜찮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핵심 선수들이 더 큰 팀에 팔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주앙 팔리냐, 모이세스 카이세도, 레안드로 트로사드가 그중 대표적인 네 선수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여전히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풀럼은 계속해서 1975년의 유일한 FA컵 결승 진출을 다시 한 번 실행에 옮기려 하는데, 실바 감독은 일이 뜻대로 풀릴 때는 어떤 팀과도 강하게 맞붙을 수 있는 재능 있고 뎁스가 있는 팀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1부리그 최연소 감독인 휘르첼러는 팀의 2승을 이끌며 1983년 이후 첫 FA컵 결승에 올랐는데, 당시 이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경기에서 패한 것은 유명하다.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웰벡은 뉴캐슬을 상대한 브라이튼의 FA컵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 대니 웰벡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팀 동료들이 FA컵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 독일 감독은 농담처럼 언질을 주었는데, 대니 웰벡이 이달 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으로 구성하는 선발 명단에 포함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 34세의 공격수는 그보다 2년 연상인데, 교체 출전하며 브라이튼이 뉴캐슬에 5연승을 거두는 데에 기여했다.

이들은 앞서 버텨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한 골 이상 뒤쳐질 수 있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이들이 잃은 선수들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이들은 결국 그렇게 해냈고 맨유(리그에서 2회),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뉴캐슬에 이번 시즌 승리를 거두었으며 FA컵 앞선 라운드에서는 첼시를 꺾기도 했다.

만약 그가 풍파를 일으키는 감독이라면 이 SBOTOP 기자도 풀럼에 깊은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또한 이번 시즌 어느 정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리그 선두 리버풀에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승리했다.

많은 상대 감독과 비교했을 때 실바 감독은 또한 자원 측면에서도 매우 다른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하지만 그는 런던 서부 팀의 경쟁력을 유지해 왔으며 언제든 프리미어리그 2025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적

풀럼은 브라이튼의 22승에 비해 27번 승리하며 이 맞대결에서 앞서고 있다. 이들은 또한 8번 비겼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브라이튼이 풀럼에 승리할 때인데, 마지막으로 이들이 이긴 것은 10경기 전인 2017년 전으로 거슬러 가야 한다.

한 가지 짚자면, 당시는 챔피언십이었고 1분 동안 토메르 헤메드(페널티킥)와 루이스 덩크의 두 골이 나오면서 그날 승리했는데, 그에 앞서 루카스 피아존이 크라벤 코티지에서 풀럼의 선취점을 넣었다. 이후 이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 맞붙었으며 풀럼은 5승, 다른 4경기는 무승부였다.

이번 시즌 초 풀럼은 3-1로 승리했는데, 알렉스 이워비가 두 골을 넣었고 자책골이 나왔으며, 원정 팀에서는 카를로스 발레바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들은 또한 지난 시즌 홈에서도 3-0으로 좋은 승리를 거두었는데, 해리 윌슨, 호드리구 무니스, 아다마 트라오레가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남해안에서의 이 경기는 1-1로 끝났는데, 에반 퍼거슨의 선취점이 팔리냐의 골을 무산시켰다.

이 두 팀이 처음으로 맞붙은 것은 1928년 11월 전 디비전 쓰리 사우스로, 브라이튼이 2-0으로 이겼다.

베팅 팁

풀럼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면서 전 우승팀을 FA컵에서 탈락시켰지만, 사실 그러기 위해 딱히 특별한 일을 할 필요는 없었다. 마르코 실바 감독의 팀은 자신감에 차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2025 배당은 이들의 승리에 3.29, 아시안 핸디캡 +0.25에 2.13을 보인다.

같은 날 오후 브라이튼 역시 원정 승리를 거두면서 인상적인 경기를 치렀지만, 뉴캐슬에서 보인 이들의 활약은 내 관점에서는 더 눈길을 끌었다. 홈 팀의 승리는 2.02, 아시안 핸디캡 -0.50은 2.02다.무승부는 3.32의 배당이 걸려 있으며 지난 시즌의 1-1 무승부가 반복되면 6.50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나와 마찬가지로 몇 골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면 2.01의 총 2-3골, 3.03의 총 4-6골, 2.00의 오버 2.75를 고려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