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달달한 컵 경기

에버턴 vs 본머스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FA컵 경기다. 이 SBOTOP 기자는 이번 경기에 대해 진부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에버턴과 본머스의 경기는 사실상 토피와 체리의 경기이기 대문에 조금은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두 팀이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에 우리는 FA컵 2025 하이라이트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쟁점

두 팀은 최근 꽤 성공적인 기간을 보냈으며 돌아온 에버턴의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와 본머스의 동료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비록 1월 이적시장이 그리 달갑지 않았음에도 이런 발전에 기뻐할 것이다.

머지사이드 팀은 공격형 미드필더 카를로스 알카라즈를 플라멩고에서 영입 옵션으로 임대하면서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는 오렐 망갈라의 공백을 메웠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PSP 규제와 검증되고 가용한 선택지의 부족으로 인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좌절되었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부상으로 빠지는 것은 모예스 감독이 사실상 기용할 수 있는 한 명의 공격수인 베토를 다음 달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드와이트 맥닐도 빠지지만, 제임스 가너와 팀 이로에그부남이 지난 주쯤 부상에서 복귀해 팀에 합류할 수 있지만, 알카라즈가 데뷔전을 치른다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본머스의 경우 공격을 지원해 주기를 바랄 것인데, 에바닐송과 에네스 우날이 장기 결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라올라 감독은 대신 훌리오 솔레르와 마타이 아킨음보니라는 유망한 수비수를 영입하며 마무리했다.

본머스가 에버턴과의 FA컵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당고 와타라가 출전해야만 한다 — 본머스의 공격수 당고 와타라가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더 예리한 마무리를 위해 이들은 지난 주말 머지사이드의 붉은 팀을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당고 와타라는 임시 공격수로 투입되어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루이스 시니스테라, 애덤 스미스, 마르코스 세네시와 같은 선수들 역시 빠지면서 고생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마도 컵 탈락은 이들이 리그에서 유럽 대회 진출 경쟁에 집중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제한된 자원에도 부족하고 본머스의 활약은 시즌 내내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며 이들은 이 웅장하고 오래된 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전적

이번 시즌 초 두 팀이 구디슨에서 맞붙었을 때는 4분을 남겨두고 홈 팬들은 본머스에 2-0 리드를 하고 있었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션 디쉬 감독의 유일한 불만은 팀의 두 골 리드가 이들의 지배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이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는데, 본머스는 혼란의 9분 동안 3골을 넣으면서 원정 선수들과 팬들에게 즐거워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내내 압도했던 이라올라 감독은 그가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 본 것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앙투안 세메뇨는 와타라가 레프트윙에서 올린 크로스를 밀어넣으면서 2-1로 만들었고 이는 마이클 킨과 칼버트 르윈의 후반전 골로 끌려가던 원정 팀에게 만회골 정도에 불과했다. 대신 홈 팀은 완전히 항복하는 신호를 보냈는데, 시니스테라가 본머스의 주장 루이스 쿡에게 크로스를 올려 추가시간 2분에 동점골을 만들면서 한 점을 더 내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에버턴의 3연패 이상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왼쪽에서 패스한 공을 시니스테라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본머스가 달콤한 승리를 가져왔다.

놀라운 역전으로 에버턴은 87분에 2골 리드를 하고 있다가 경기에서 패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팀이 되었다. 이는 본머스가 구디슨 파크에서 거둔 두 번째 승리에 불과했지만, 이들은 사실 최근 9번의 맞대결에서 7승을 기록했다.

물론 이들으 한 달 전 남해안에서 맞붙었고 당시 데이비드 ㅁ브룩스가 13분을 남겨놓고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었고, 이는 디쉬 감독이 에버턴 감독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본머스는 에버턴과의 최근 세 경기에서 사실상 승리했는데, 지난 시즌 이들은 남해안에서 치른 리그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 자책골로 승리했다. 이 모든 것은 도미닉 솔랑케가 선취점을 넣은 뒤 베토가 87분에 동점골을 넣은 뒤에 나온 일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FA컵에서 맞붙은 것은 2016년 5라운드로, 로스 바클리와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하며 에버턴이 2-0으로 승리했다.

전체적으로 에버턴은 10승, 본머스는 9승이 있었고 무승부는 2번이었다. 이들은 사실 1985년까지 단 한 번 맞붙었는데, 이는 1937년 구디슨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 경기로, 에버턴이 당시 본머스 앤 보스콤 애슬레틱이라는 이름의 팀을 상대로 5-0 압승을 거두었다.

위대한 딕시 딘이 그 경기에 출전했지만, 그가 득점하지 못했다는 것은 놀라울 수 있다. 이날 득점은 알렉스 스티븐슨(2), 토런스 길릭(2), 짐 쿤리프가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