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인테르는 삼세판의 행운을 노린다

AC 밀란 vs 인테르 밀란

이번 시즌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밀란은 언제나 사우디아라비아를 생각할 것이다. 몇 주 전, 신임 세르히오 콘세이상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중동으로 건너가 수페르코파(이탈리아 슈퍼컵) 경기를 치렀고, 성공할 기회는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

전 우승팀이자 세리에A 챔피언인 숙적 인테르와의 결승전에서 2-0로 패했는데, 이들이 막 감독을 경질하고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들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지만 이후에 이어진 상황을 보면 이 팀의 팬들조차 놀랐을 것인데, 테오 에르난데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타미 아브라함이 득점하며 콘세이상 감독의 부임 두 번째 경기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메흐디 타레미가 전반전에 양쪽 측면을 공략하며 인테르에 빠른 리드를 안긴 뒤에 벌어졌다.

준결승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회복한 뒤에 연이어 치른 경기에서 밀란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생겼다.

논점

사실 사우디아라비아 여정 이후 성적은 들쑥날쑥했고, 이른바 “신임 감독 효과”는 다소 사라졌다. 이들은 칼리아리에 비겼고 코모, 파르마, 지로나에 승리했지만, 유벤투스와 주중 디나모 자그레브 전에서 패했다. 그 결과 이들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자동 진출보다는 플레이오프 경쟁이 더 유력해졌다.

전임자인 스테파노 피올리와 파울로 폰세카 감독 시절에는 둘 모두 밀란 선수들의 결정력과 정신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했으며, 자그레브에 패한 뒤 콘세이상 감독이 “축구의 기본”과 정신력을 지적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것은 더 많은 컵 성공에 대한 열망인데, 이들이 이번 주말 리그에서 이웃 팀을 상대로 두 번째 타격을 입히고 주중 이탈리아 8가엊ㄴ에서 로마를 꺾는다면 모두가 놀랄 것이다. 밀란은 이 SBOTOP 기자를 놀래키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세리에A 2025 하이라이트는 거의 없었지만, 인테르는 좋은 경기력을 가진 팀이다. 이들이 2주 전 볼로냐와의 홈 경기에서 비긴 뒤 이들은 리그와 유럽에서 4연승을 거두었고 11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만 허용했다.

이들의 최근 성공은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8위 안에 안착하면서 특히 두드러졌는데, 이들의 상대는 경기 대부분을 10명으로 치렀고 마르티네스의 해트트릭 덕분에 모나코가 3-0으로 패했다. 그는 밀란이 이번 주말 경계해애 할 선수가 될 것이다.

이 아르헨티나 선수는 현재 다득점 순위 단독 5위에 올라 있는데, 팀 동료인 마르쿠스 튀랑, 피오렌티나의 거물 모이스 킨, 아탈란타의 듀오 마테오 레테기와 아데몰라 루크만이 그 앞에 있다. 하지만 그는 중요한 순간에 굉장히 자주 등장하며, 이 지역에서는 밀란 더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시즌 세 번째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인테르는 부상 선수로부터 큰 힘을 얻는데, 하칸 칼하노글루와 프란세스코 아세르비의 온전한 회복이 임박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전적

AC 밀란은 세리에A 인테르 밀란 전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두려 한다. — AC 밀란의 수비수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인테르 밀란과의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인테르가 약간 앞서지만, 밀란은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몇 주 전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전에서 엄청난 역전승을 거둔 것은 물론, 이들은 9월 리그 경기에서도 승리했는데 전반전에 풀리시치와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골이 나온 뒤 마테오 가비아가 89분에 헤더를 기록하며 승점을 따냈다.

인테르는 지난 시즌 밀란에 리그 더블을 기록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는데, 9월 5-1로 홈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세리에A 우승을 가져왔다. 두 경기 모두 이들이 공유하는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 프란세스코 아세르비와 튀랑이 득점했다.

두 팀은 유럽에서도 상당히 많이 맞붙었다. 두 시즌 전 인테르는 밀란 팀 간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밀란은 2002/03 시즌 같은 무대에서 이웃 팀을 꺾었는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팀은 이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다른 이탈리아 팀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이 무득점 무승부로 끝난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